[성탄] 산타클로즈 이야기
Journalist : changjo | Date : 01/12/20 0:37 | view : 557119     
 

산타클로즈는 성 느콜라우스란 이름에서 온 것이다. 

니콜라우스는 서기 280년경 소아시아의 루시아 지방 파타라

라는 항구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니콜라우스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서 성경을 배우며 자랐으며,

12살이 되던 해 전염병으로 부모님을 잃게 되다.

그러나 20세가 되면서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한 니콜라우스는

교회를 열심히 섬기던 중 최고의 원로 위원의 꿈의 계시를 받아

젊어서 감독이 된다.



감독이 된 니콜라우스는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박해와 고난에 처한 교인들을 헌신적으로 돕는다.

흉년이 들어 고생하던 때는 콘스탄티노플로 가는 황제의 곡식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굶주린 백성들을 살렸고,

높은 돛대 위에서 떨어져 죽어 가는 선원을 살려내기도 했다.



어떤 귀족이 재산을 잃고 딸의 혼처가 났는데도

혼인 지참금이 없어 혼인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돈을 가득 담은 주머니를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문안에 살며시 넣어 주고 가기도 했으며,

가난한 사람들이 난로 옆에서 양말을 말리고 있을 때

살며시 양말속에 돈을 넣고 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크리스마스 때면 지금도 아이들의 양말에

산타클로즈 할아버지가 선물을 넣고 간다는 이야기가 생기기도 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유골이 안장된 베네치아는

많은 순례자들이 찾아가는 성지가 되었고

지금도 그를 기념하는 갖가지 행사가 성대히 거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붉은 옷을 입고, 붉은 털모자를 쓰고,

선물을 가득 싣고서 사슴들이 끄는 썰매를 타는 산타클로즈는

미국 전쟁 때 만화가인 토머스 내스트라는 이가

군인들의 부대를 찾아다니며 선물을 주는 모양의 만화를

주보에 게제한 것이 그 유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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